종근당건강, 전립선 건강 개선 건기식 개발 박차

멀꿀 및 산수유추출물 CKDHC-P29, 인체적용시험 대상자 모집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전립선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 속도를 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은 최근 멀꿀과 산수유추출물을 활용한 전립선 건강 개선 건강기능식품 소재인 CKDHC-P29의 인체적용시험 진행을 위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시험은 만 40세 이상 80세 미만의 성인 남성 중 국제전립선증상점수가 3~19점인 경중등증의 하부요로증상을 가진 자 80명이다.

시험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과 서울대병원 등 2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험은 지난해 3월 초 첫 연구 대상자가 등록된 바 있다. 하지만 이 시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험 진행이 당초 예상보다 더뎠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의 도입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부 임상시험과 인체적용시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유산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락토핏’의 성공으로 최근 종근당건강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이 회사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5116억원으로 전년 3752억원 대비 3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4% 증가한 679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건강은 향후에도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신공장을 건설하고 새로운 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표로 하는 기능성과 그 원료로 △들쭉(피부건강 기능성) △익은누에동결건조분말(간 기능 개선) △감국·감초(미세먼지 대응 기관지 건강 개선) △멀꿀·산수유 복합추출물(전립선 건강 개선) 등이 있다.

이 중 익은누에동결건조분말한 간 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과 멀꿀·산수유 복합추출물 활용한 전립선 건강 개선 건강기능식품 등 2가지 물질의 인체적용시험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또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5월부터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대규모 스마트공장을 짓고 있다.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설된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400% 증대된다.

종근당건강 당진 신공장은 2021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축공사는 지난 5월 기준 약 60%의 공정률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