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AI 피보팅 - AI는 어떻게 기업을 살리는가

감경준·손진호 공저, 기업의 생존 위한 7가지 AI전략 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경제·산업 전반에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기존 아날로그 기업들에게는 현시점이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이자 디지털 피보팅을 통한 재도약의 기회이기도 하다.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과 손진호 알고리즘랩스 대표이사는 신간도서 'AI 피보팅-AI는 어떻게 기업을 살리는가'에서 DX(Digital eXchange) 시대를 접한 아날로그 기업의 생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피보팅이란 ‘업의 본질’은 유지하되 가치를 만들고 전달하는 방식의 변화다. 이 책에서는 DX 시대의 디지털 피보팅 추진을 위한 △사업 모델 혁신 △전략적 지향점 △AI 디지털 전환 실행 등 3가지를 다룬다.

또 저자들은 한 권의 책 속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의 현장에서 경험한 교훈을 압축했다.

'아날로그 기업은 AI 기술 자체가 아닌 AI 활용에 초점을 둬야 한다.', 'AI 기술은 필요한 영역에서 필요한 부분을 구입하고 활용하면 충분하다.' 규모와 업종을 불문하고 AI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의 현실적 방안을 모색한 국내외 기업의 사례를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조언과 함께 책 속에 담았다.

김경준, 손진호 공동저자는 "이 책에서 제안하는 AI에 대한 전략과 전술은 AI에 대한 기술 ‘개발’이 아닌 ‘활용’에 초점을 뒀다"면서 "아날로그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질적 AI 기술과 효과적 활용에 있으며, 이러한 과정 속에 기업의 미래 성패가 달렸다"고 밝혔다.

'김경준의 디지털 인문학', '김경준의 미래경영 지식사전' 등을 펴내며, 각종 신문과 방송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글쓴이 김경준은 현재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와 딜로이트 경영연구원장을 역임했다. 21세기 디지털 격변의 흐름과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이해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융합형 경영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공동저자인 손진호는 인공지능 실용화 플랫폼 스타트업인 ‘알고리즘랩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고등학교 시절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은메달을 수상했고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재학 시절 창업했다. 알고리즘랩스는 대학생 대상의 인공지능 알고리즘 교육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 기업의 인공지능 실무 적용을 위한 교육 및 도입 지원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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