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5년 누적 특허건수 1만건 넘어…동종업종 ‘1위’

플라스틱, 필름 등 화학기술 특허 및 이차전지 소재기술 특허 다수
1만985건 중 7대 핵심기술 활용 특허수는 3.1%인 345건

LG화학(대표 신학철)이 최근 5년간 등록한 특허수가 1만건을 웃돌며 동종업종 내 최고 특허보유 기업에 올랐다.

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약 5년 5개월 간 특허 등록내역을 조사한 결과, LG화학은 총 1만985건의 특허를 등록해 석유화학업종 내 1위를 기록했다.

LG화학과 함께 동우화인켐(1132건), 코오롱인더스트리(608건), SK이노베이션(604건), 롯데케미칼(475건), SKC(458건), 한화(420건), 도레이첨단소재(375건), 한화솔루션(186건), 금호석유화학(182건) 등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LG화학은 특히 특허수가 석유화학업종에선 유일하게 1만 단위를 기록했다. 전체 조사대상 중에서도 삼성전자(1만9588건), LG전자(1만6236건)에 이어 세 번째로 특허수가 많아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연도별로 LG화학은 2016년 1804건을 비롯해 △2017년 2141건 △2018년 1040건 △2019년 2048건 △2020년 2912건 △2021년 1040건 등 매년 1000건 이상 특허를 등록하고 있다.

플라스틱 원료인 폴리올레핀(Polyolefin)을 포함해 연료전지,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되는 폴리이미드(Polyimide), 열가소성 수지, 유기 발광 다이오드, 점착·광학 필름 등 화학 기술 관련 특허가 주를 이루고 있다. 또 고체 잉크 입자들로 인쇄된 바코드부를 포함하는 이차전지, 배터리 모듈 등 이차전지 사업 관련 특허도 다수 등록됐다.

LG화학의 5년 누적 1만985건 특허 가운데 3.1%인 345건은 7대 핵심기술을 활용한 특허로 조사됐다. 7대 핵심기술이란 특허청이 지정한 미래 사업 관련 기술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바이오헬스케어, 지능형로봇, 자율주행, 3D프린팅 활용 등을 포함한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보배 기자 / bizbobae@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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