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GS샵과 견본주택 인테리어 제품 판매

'세종자이 더 시티' 견본주택 문여는 16일 정오부터 라이브 방송

GS건설 '자이TV'와 GS샵이 국내 최초로 모델하우스 인테리어 제품을 보며 실시간 구매하는 콜라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공식 유튜브 채널 '자이TV'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견본주택 인테리어 제품 구입을 위한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견본주택을 방문하거나 자이TV를 통해 고객이 인테리어를 비롯한 소품 구매 문의가 많았던 점에 착안해 만든 기획이다. GS건설의 자이TV가 견본주택을 소개하고, GS샵은 인테리어 트렌드나 상품에 대한 소개 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행사는 GS그룹의 올해 경영 방침인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을 통한 신사업 발굴'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건설과 유통이라는 이종 업종간 협업과 GS그룹 관계사가 가진 디지털 경쟁력을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실제 GS건설은 견본주택이라는 실제 주거공간을 고객에게 보여주고, GS샵은 견본주택에 전시된 인테리어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며,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견본주택을 현실에 접목하기 쉽지 않고 겉과 속이 다른 경우도 많다는 소비자 의견을 참고해 GS샵에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견본주택을 구성했다.

콜라보 라이브커머스는 '세종자이 더 시티'의 견본주택을 공개하는 자이TV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특히 GS건설에서는 방송 이후 견본주택에 진열됐던 상품을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50~90%까지 자이TV구독자를 대상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기부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TV와 GS샵의 협업을 통해 GS그룹사가 가진 디지털 역량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발성 기획이 아닌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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