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본점 이전 관련 절차 완료…경영효율화 꾀한다

국내 소재 2개 공장 사업장명도 변경
계열사 한국콜마와의 동반상승 효과 기대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정화영·윤여원)가 최근 본점 이전 작업에 관련된 대부분의 절차를 마무리했다. 회사 측은 업무효율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계열사 한국콜마와의 동반상승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의 건강기능식품 공장 2곳이 최근 사업장명을 변경했다.

현재 콜마비앤에이치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건기식 GMP) 인허가 받은 공장은 총 2곳이다. 각각 세종특별자치시와 충청북도 음성에 소재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하는 기존 ‘콜마비앤에이치 선바이오텍 사업부분’ 공장은 ‘콜마비앤에이치’로, 음성에 소재하는 ‘콜마비앤에이치 푸디팜 사업부문’ 공장은 ‘콜마비앤에이치 음성공장’으로 각각 사업소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 본점 이전 작업의 절차가 완료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기존 본점은 대전광역시에 소재하고 있어, 세종과 음성에 소재한 공장들과 거리가 다소 멀었으며 규모도 현재의 세종시 본사보다 작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6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본점 소재지를 변경하는 안건을 논의했으며, 해당 안건은 가결된 바 있다.

세종은 계열사 한국콜마의 본점이 소재한 곳이기도 하다. 계열사와의 동반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콜마비앤에이치 공장 중 세종 본사와 같은 주소지인 세종공장은 액상형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화장품 원료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공장에서는 정제, 경질캡슐, 연질캡슐, 액상, 겔, 분말 제형 등 건강기능식품만 취급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본점 이전을 결정했다”면서 “세종시는 계열사 한국콜마 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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