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에서 '카카오웹툰'으로…내달 1일 국내 론칭 확정

▲ⓒ다음웹툰20주년 <사진제공=카카오엔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이하 카카오엔터)는 카카오웹툰 국내 공식 출범일이 8월 1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웹툰은 다음웹툰의 정통성과 제작진이 쌓아 올린 작품 유통, 창작, 마케팅 역량을 계승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와 기술적 혁신을 통해 독자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며 생동감 있는 방식으로 IP를 전달하며 글로벌 시장을 관통할 초강력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음웹툰컴퍼니’도 8월부터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거듭난다. 다음웹툰을 이끌던 박정서 대표가 그대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를 총괄 운영한다. 박 대표는 미디어다음 시절부터 현 카카오웹툰 스튜디오까지 다음웹툰의 모든 역사를 함께해왔다.

다음웹툰의 창작진과 제작진 역시 그대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이동하며, 앞으로 카카오웹툰에서 장이, 네온비&캐러맬, 조금산, 보리, 민홍 작가 등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다음웹툰 20th 카카오웹툰 1st'를 기념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달 12일부터 22일까지 다음웹툰이 추천하는 작품을 감상한 독자들을 대상으로 다음웹툰 캐시와 추첨을 통해 다음웹툰 굿즈 패키지를 증정한다. 다음웹툰을 아끼고 사랑하던 독자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다음웹툰 로고가 새겨진 굿즈 패키지를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웹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숨겨진-이야기-대공개 <사진제공=카카오엔터>

이 밖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다음웹툰 작품 속 재미있는 탄생 비화도 살펴볼 수 있다. '이태원 클라쓰'의 원래 작품명이 '홍대역 9번 출구'였다는 점부터 '미생'의 주인공 장그래가 초기 기획 단계에서 없었던 캐릭터였다는 사실을 비롯해 다음웹툰의 숨겨진 이야기가 전격 공개된다. 새롭게 등장할 카카오웹툰을 경험해볼 수 있는 예고편도 제공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스튜디오’ 박정서 대표는 “다음웹툰과 다가올 카카오웹툰은 이야기로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겠다는 동일한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변화’에 있다. 이를 위한 생각의 다양성을 담게될 것이다”라며 “평면 디스플레이 시대에 카카오웹툰보다 더 진보된 웹툰 플랫폼은 없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작품성으로 카카오웹툰이 이룩할 역사에 독자 및 작가님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조문영 기자 / mycho@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