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퇴사율, 2년새 절반 이하로 ‘뚝’

2019년 상반기 1.7%→올해 상반기 0.6%로
MLCC·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판매 호조로 인력 운용 필요성↑

출처: CEO스코어/단위: 명

삼성전기의 올 상반기 퇴사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관련 사업 호조로 인력 운용 필요성이 높아졌던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국민연금 가입 여부를 알 수 있는 460개사의 올해 상반기 입·퇴사율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기의 올해 상반기 퇴사율은 0.6%로, 2019년 1.7%에서 3분의 1 가까이 낮아졌다.

32개 IT전기전자 업종 내 퇴사율 순위(낮은 순)도 2019년 상반기 26위에서 올해 상반기 8위로 18계단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상반기 IT용 소형·고용량 MLCC와 산업·전장용 MLCC,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 호조로 인력 운용 필요성이 높아졌다. 특히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755억원, 3393억원으로 매출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삼성전기는 직원들의 직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도 제공 중이다. △자녀 학자금 지원(대학교까지) △본인·배우자·자녀의 의료비와 정기 건강검진(본인 및 배우자) 지원 △복지포인트 등이다.

삼성전기의 연도별 국민연금 상실자 수를 보면 2019년 상반기에는 6월을 제외하면 100명에서 688명까지 꾸준히 세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6월 116명을 제외하면 1월부터 5월까지 줄곧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영준 기자 / yjyoo@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