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식음료업종 외국인 지분가치 1위

KT&G의 외국인 지분가치 4조1540억원...외국인 지분율은 37.1%

KT&G의 외국인 보유지분가치가 국내 식음료업종 23곳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오리온으로 KT&G는 2위였다.

2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500대기업에 속하는 상장사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 현황을 2019년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조사한 결과, 최근 KT&G의 외국인 지분가치는 4조1540억원으로 식음료업종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기 KT&G의 시가총액은 11조2030억원으로 식음료업종 중 가장 컸다.

지난 8월 31일 기준 식음료업종 23곳 중 외국인 지분가치가 1조를 넘은 기업은 △KT&G(4조1540억원) △오리온(1조9700억원) △CJ제일제당(1조6640억원)이다.

외국인 지분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은 △농심(2580억원) △오뚜기(2400억원) △롯데제과(1610억원) △하이트진로(1200억원) △롯데칠성음료(1160억원) △대상(1060억원) △빙그레(1050억원)다.

2019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KT&G의 시가총액은 13.0% 감소하고 외국인 지분가치는 29.6% 줄었음에도 외국인 지분가치 1위 자리를 지켰다. KT&G의 지난 8월 31일 기준 시가총액은 11조2030억원, 외국인 지분가치 4조1540억원으로 외국인 지분율 37.1%를 식음료 업종 2위다. 1위는 오리온으로 시가총액 5조10억원, 외국인 지분가치 1조9700억원으로 외국인 지분율 39.4%이다. 

KT&G의 높은 배당률이 외국인의 투자를 유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KT&G의 최근 3년 보통주 현금배당률은 △2019년 3.7% △2020년 4.5% △2021년 5.5%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주당 현금배당금은 △2019년 4000원 △2020년 4400원 △2021년 4800원이다. 최근 5년간 평균 배당수익률은 4.1%다. 

KT&G 관계자는 "안정적인 국내 담배 및 홍삼사업을 바탕으로 궐련, 전자담배 등 수출을 확대해 성장성 확보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아울러 회사는 상장 이후 주당배당금을 지속적으로 유지 또는 인상해왔고, 50%내외의 배당 성향을 유지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랑 기자 / yr1116@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