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3분기 영업이익 136억…전년比 211.7%↑

"매출 목표 1조2800억원 무난히 달성할 것"


SGC이테크건설(대표 이복영·안찬규)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1.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252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8561억원의 매출과 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827.4% 급증했다.

사업부별로 플랜트 사업 누적 매출은 5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고 토건 사업의 매출은 2705억원으로 2.2% 줄었다.

플랜트 사업 부문은 물류센터 중심의 신규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 상승에 기여 중이다. 지난 8월에는 김해 덕암 복합물류센터와 쿠팡 광주 물류센터 등 각각 1000억원 이상의 굵직한 프로젝트의 신규 수주가 있었다. 현재 인천 원창동 물류센터, 화성 콜드체인 등 공사가 진행 중이며 SGC그린파워 등 다수의 현장이 마무리 중이다.

토건 사업 부문은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THE LIV(더리브)'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안정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오르고 있다. 또 4분기에는 지난 2019년 처음 자체사업으로 시작한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지식산업센터의 입주가 시작돼 자체사업 수익이 인식될 예정이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는 "지난 2분기에 3분기 준공 될 것으로 예상된 현장이 조기 준공되면서 3분기 실적에 영향이 있었다"며 "4분기에는 3분기 수주한 현장의 본격 프로세스 진행이 예상되고 있어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사업 본연의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리스크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올해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목표 1조2800억원과 신규 수주 2조39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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