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콜로라도,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초읽기'

2019년 말 출시 후 지난해까지 9821대 판매
지난해 말 상품성 개선 모델로 경쟁력 강화

한국GM(대표 카허 카젬)이 수입해 판매하는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2019년 말 국내 출시 후 2년여 만에 누적 판매 1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다. 콜로라도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지난달 선보인 연식변경 모델의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인 상황이어서 이달 중 1만대 돌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 콜로라도는 2019년 말 국내 출시 후 지난해 말까지 총 9821대가 판매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9년 817대 △2020년 5215대 △2021년 3789대가 팔렸다. 2020년 연간 판매대수 5000대 이상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지난해 전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쉐보레 콜로라도의 국내 누적 1만대 판매 돌파는 이달들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반도체 대란으로 인한 공급차질 속에서도 이달에만 200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선보인 콜로라도 상품성 개선 모델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쉐보레 딜러사의 한 관계자는 "작년에 계약했지만 반도체 문제로 출고 진행이 안된 고객이 상당하다"며 "콜로라도의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에 개선된 뉴 콜로라도의 이미 1차 물량은 이미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한국GM이 수입해 판매하는 수입 픽업트럭 쉐보레 콜로라도.<사진제공=쉐보레>

상품성 개선 모델은 3.6리터 6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 모델이다. 외장 색상에는 샌드 듄이 추가됐으며, 변속기 레버의 디자인 등도 변경됐다. 엔진부하에 따라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첨단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연료효율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는다.

수입차 전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다. 한국GM은 쉐보레 뉴 콜로라도에 처음으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적용했다. 이 서비스는 사전 예약 없이 차량의 정기점검과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서비스'와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인수한 후 차량 수리가 끝나면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계해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로 구성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콜로라도의 경우 그간 다소 생소했던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처음 발을 들인 수입 모델"이라며 "지난해 9월에는 비(非)독일차로서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쟁 수입 픽업트럭 모델 중 동력성능이 가장 뛰어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된 모델이 쉐보레 콜로라도"라며 "400여개에 달하는 전국 쉐보레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타 수입 모델과 비교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완 기자 / lee88@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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