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강자 SK브로드밴드, 신사업 확대 ‘박차’

[창간 10주년 연중기획] 한국 경제 주역, 500대 기업 심층분석/(126) SK브로드밴드
10년 누적 매출 30.6조·영업이익1.3조·연구개발 1222억원
지난해 사상 첫 매출 4조원대 돌파…영업이익도 최대치 달성  
올해 인프라 투자 확대·타 업체와 제휴로 신사업 조기 대형화 목표

올해 창사 25주년을 맞은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매출 2조원대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4조원대까지 성장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800억원대에서 2700억원대까지 늘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SK브로드밴드의 누적 매출 30조6054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조3098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누적 투자 금액은 6조9066억원, 누적 연구개발(R&D) 비용은 1222억원이다.

회사는 올해 선택과 집중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심 커버리지 확대와 모바일을 통한 미디어 사용 증가에 대응한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SK텔레콤과의 시너지와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신사업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기차 충전서비스, 데이터센터의 경우 생태계 내 타 업체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사업 규모의 조기 대형화 시키겠다는 목표다.

◇10년 간 성장세 지속…작년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치 달성

SK브로드밴드는 2012년 매출 2조4922억원을 기록했다. 당시 매출은 전년대비 8.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5.7% 증가한 816억원을 달성했다.

SK브로드밴드의 매출 성장세는 매년 이어지고 있다. 2012년 매출 2조4000억원대에서 매년 1000억원씩 증가해 2017년에는 3조원대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4조원대를 넘어섰다.

SK브로드밴드의 연도별 매출은 △2012년 2조4922억원 △2013년 2조5394억원 △2014년 2조6544억원 △2015년 2조7313억원 △2016년 2조9430억원 △2017년 3조526억원 △2018년 3조2538억원 △2019년 3조1760억원 △2020년 3조7135억원 △2021년 4조492억원이다. 10년 간 누적 매출은 30조6054억원이다.

영업이익도 매년 성장 중이다. 2012년 기록한 800억원대의 영업이익은 2017년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했고, 2020년에는 2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0% 가까이 증가한 2700억원대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의 연도별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2012년 816억원 △2013년 732억원 △2014년 582억원 △2015년 637억원 △2016년 817억원 △2017년 1268억원 △2018년 1756억원 △2019년 1425억원 △2020년 2309억원 △2021년 2756억원이다. 10년 간 누적 영업이익은 1조3098억원이다.

회사는 인터넷TV(IPTV)와 초고속 인터넷의 증가로 올해 1분기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2분기부터 3분기 연속 IPTV 가입자 순증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투자·임직원 규모도 확대…연구개발 비용은 최근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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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년 간 활발한 투자를 이어갔다. 2012년 4000억원대였던 투자 규모는 2013년과 2014년 각각 5000억원대와 6000억원대를 넘어섰다. 2017년에는 7000억원대를 돌파했고,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8000억원대가 넘는 투자를 단행했다.

SK브로드밴드의 투자 규모를 연도별로 보면 △2012년 4113억원 △2013년 5762억원 △2014년 6014억원 △2015년 5944억원 △2016년 6996억원 △2017년 7900억원 △2018년 7768억원 △2019년 8158억원 △2020년 8183억원 △2021년 8228억원이다. 10년 간 SK브로드밴드의 누적 투자 금액은 6조9066억원에 달한다.

고용 규모도 증가했다. SK브로드밴드의 임직원 수는 2012년 1440명이었으나, 2020년부터 2000명을 넘어선 상태다. 직원 수를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440명 △2013년 1578명 △2014년 1586명 △2015년 1625명 △2016년 1677명 △2017년 1594명 △2018년 1688명 △2019년 1803명 △2020년 2415명 △2021년 2527명이다.

회사의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2년 35억원이던 R&D 비용은 2015년 2억원까지 감소하다 2017년부터 100억원대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430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의 R&D 비용을 연도별로 보면 △2012년 35억원 △2013년 6억원 △2014년 3억원 △2015년 2억원 △2016년 2억원 △2017년 124억원 △2018년 314억원 △2019년 198억원 △2020년 108억원 △2021년 430억원이다. 10년 간 SK브로드밴드의 누적 R&D 비용은 1222억원이다.

◇올해 도심 커버리지 확대·신사업 경쟁력 강화 방침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사장.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선택과 집중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심 커버리지 확대와 모바일을 통한 미디어 사용 증가에 대응한 인프라 투자를 늘리고, SK텔레콤과의 시너지와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제휴 확대를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도 끌어올릴 방침이다. 기업고객(B2C)에서는 웨이브와의 시너지와 인터넷TV(IPTV) 3사간 공동투자를 확대하고, 기업고객(B2B)에선 제휴를 바탕으로 기업고객의 성장 지원을 위한 서비스 범위 확장에 나선다.

신사업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전기차 충전서비스, 데이터센터는 생태계 내 타 업체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사업 규모의 조기 대형화 시키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지난해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애플TV 4K를 출시한 데 이어 연초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 ‘플레이제트’를 내놓으며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플레이제트는 웨이브와 티빙, 왓챠,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애플TV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은 올 초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 비대면 소비의 일상화, 데이터 트래픽의 폭증,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T) 가속화가 예상된다”면서 이는 회사에 엄청난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강력한 제휴·협력 기반으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성장영역에서는 타 업체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사업규모의 조기 대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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