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 약 1년 만에 제품가격 또 올렸다…아메리카노는 그대로

지난해 4월 이어 추가 인상…원부재료· 인건비 상승 영향

빽다방 제품 연출사진. <자료=더본코리아 빽다방>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빽다방이 일부 제품가격을 약 1년 만에 추가 인상했다. 다만,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23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빽다방은 이날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4월 제품 가격을 인상한 데 이어 약 1년 만의 추가 인상이다. 앞서 빽다방은 지난해 4월 5일 음료 22종과 디저트 6종의 가격을 200~500원 인상한 바 있다. 

다만, 아메리카노(HOT) 가격은 전처럼 1500원으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번엔 유제품이 들어간 품목 위주로 가격이 인상됐다. 바닐라라떼는 기존 3500원에서 200원 오른 3700원에 판매된다. 또 블랙펄 카페라떼가 4200원에서 300원 오른 4500원이 됐다. 녹차라떼는 3500원에서 3800원으로 300원 올랐다. 

더본코리아 측은 “유제품을 포함한 원부재료 가격, 매장 운영비용 및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메뉴 제조원가 인상분을 감내하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원가 부담이 많이 높아진 일부 메뉴 가격을 소폭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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