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전천후 소형 전기 SUV ‘어벤저’ 국내 출시

지프 어벤저.<사진제공=스텔란티스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소형 전기 SUV ‘지프 어벤저’를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프 어벤저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과 지프의 핵심 DNA인 오프로드 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기후와 노면에 대응하는 전천후 주행 성능을 갖춘 도심형 SUV다. 디자인과 개발, 제작까지 모두 유럽에 뿌리를 둔 유럽산 소형 전기차다.

어벤저는 1회 충전으로 최대 292km(WLTP 기준 4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고속 충전기 기준 평균 약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셀렉-터레인(Selec-Terrain) 지형 설정 시스템을 통해 에코·일반·스포츠 모드 외에 샌드·머드·스노우 등의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한다. 

내리막 주행 제어 장치(HDC) 기능이 기본 탑재돼 빗길이나 눈길 내리막 주행 중 속도 제어가 가능하고, 10.5m의 회전 반경 덕분에 좁은 골목 및 복잡한 마트나 백화점 등 회전형 주차장도 안전하게 빠져나갈 수 있다.

지프는 어벤저의 국내 공식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전국 지프 전시장에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전국 지프 전시장에서 전 차종 구분 없이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도킹형 보조배터리를 증정한다. 구매 완료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전시장 당 1명(총 19명)에게 순금 1돈 상당의 골드바를 제공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아시아 최초로 국내 시장에 출시된 지프 어벤저는 기존의 지프 충성 고객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고객층을 유입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소형 전기 SUV”라며 “일과 라이프의 완벽한 조화를 원하는 고객,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디자인의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어벤저는 후회 없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프 어벤저는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와 알티튜드 등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