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청운대학교와 ‘물류전문 청년인재 양성’ 위해 맞손

2025년 무역물류학과 재학생 대상 ‘쿠팡 물류의 이해’ 등 강의 개설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왼쪽)과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9일 청운대학교와 물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정종철 CFS 대표이사와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CFS가 선정한 별도 교과목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청운대 학생에 대한 채용 연계 인턴십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청운대학교는 경영대 무역물류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3월, 첫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CFS는 2026년 상반기 겨울방학 기간에 청운대 학생들을 위한 특별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자사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 청운대학교 총장은 “그동안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인식되었던 물류에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되면서 AGV, 물류 로봇 등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그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며 “청운대 학생들이 쿠팡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물류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최첨단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청운대 학생들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물류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연지 기자 / kongz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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