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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REAIM 고위급회의’서 AI항공우주 기술 선봬

박수연 기자 입력 2024-09-10 17: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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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미래융합기술원 김지홍 원장이 부스를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장관과 김용현 국방부장관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외교부와 국방부가 주관하는 ‘2024 REAIM 고위급회의’에서 AI 중심 미래 첨단 항공우주 기술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REAIM 고위급회의는 전 세계 80여개국 외교·국방장관들이 참여해 AI 기반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관련 국제규범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국제 회의체다.

올해는 대한민국과 네덜란드, 싱가폴, 케냐, 영국의 공동주최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KAI는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기종에 AI파일롯 기반의 무인기가 적용된 유무인복합체계와 AI 중심의 FA-50 VR 시뮬레이터를 전시했다.

KAI는 현재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전투기(UCAV), 다목적무인기(AAP), 공중발사무인기(ALE) 등 미래형 무인기와 AI파일롯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AI 강구영 사장은 “AI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AI 기반 항공 무기체계 개발로 우리군의 국방력 강화와 글로벌 기술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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