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서울원 프로젝트의 비전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원 비전 선포식 ‘서울원, 미래를 향한 HDC의 첫걸음’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반경 1km 안에서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연결되는 하나의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서울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원의 설계는 UN스튜디오와 타운스케이프가 맡았다. UN스튜디오는 ‘현대적인 10분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타운스케이프는 사람과 도시, 자연이 함께 생동감 있게 공존하는 활기찬 풍경을 설계 목표로 삼았다.

서울원 아이파크의 콘셉트는 초근접 스마트 커뮤니티다. 아파트와 레지던스, 글로벌 5성급 호텔, 캠퍼스형 오피스, 복합쇼핑몰이 1km 안에서 연결되며 단지는 스트리트 카페, 레스토랑, 중랑천, 우이천, 불암산, 선 숲길 등과 이어진다.

복합용지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웰니스 레지던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선포식에서 ‘비전 2036’도 강조했다. 비전 2036의 목표는 이익을 내는 회사를 넘어 도시와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의 변모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우리가 나아갈 길은 과거와 같은 일회성 시공 사업을 넘어 개발과 운영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의 진화”라며 “수도권 특화도시개발, 도시정비 사업에 집중해 기존 사업을 성장시킴과 동시에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담은 도심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디지털 패러다임에 발맞춰 독자적 경쟁력을 갖춘 전력 에너지와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