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6일 서울시와 공동 운영 중인 ‘제9회 디딤돌 문화교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청 별관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김민석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과 임하정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및 관계자, 1년간 문화교실을 수료한 쪽방 주민 33명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노력과 성취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2년간 지속적으로 쪽방 주민을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 서울역‧돈의동‧창신동‧남대문‧영등포 5개 지역 쪽방상담소와 함께 ‘디딤돌 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디딤돌 문화교실은 쪽방 주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사진반, 풍물반, 공예반 등 총 16가지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제공, 그동안 총 374명의 쪽방 주민들이 작품 활동과 문화행사를 통해 대중과 소통할 수 있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그동안 디딤돌 문화교실을 통해 쪽방 주민들에게 소외된 삶에서 벗어나 자신감과 용기를 얻는 기회를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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