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퍼처, 비이커 한남에 팝업 스토어 오픈

28일까지 비이커 한남에서 ‘바’ 컨셉의 팝업 스토어 운영
푸퍼·무스탕·트위드 재킷 등 아우터 중심의 신상품 출시

삼성물산의 디 애퍼처 2024년 겨울 컬렉션 화보. <자료=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가 2024년 겨울 컬렉션을 출시하고 오는 28일까지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디 애퍼처는 1920~30년대 독일 바이마르의 종합예술학교 바우하우스 여학생들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은 빈티지한 텍스처와 색감을 표현한 아우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디 애퍼처는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애퍼처 푸퍼 재킷’을 남성 사이즈까지 추가해 출시했다. ‘애퍼처 푸퍼 재킷’은 간결한 실루엣과 벨벳 같은 텍스처가 특징으로, 지난해 완판을 기록했다.

또 디 애퍼처는 클래식한 셔츠를 재해석한 다운 재킷과 러프한 외관을 구현한 무스탕, 입체적인 실루엣의 트위드 재킷, 더플 코트 등 다양한 아우터를 제안했다. 이외에 부클 스웨터와 니트 폴로 스웨터, 스트라이프 셔츠, 플리츠 스커트, 버뮤다 팬츠 등 클래식 아이템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선보였다.

디 애퍼처는 봄·여름 시즌에 이어 패션 인플루언서 ‘페퍼유’와 두 번째로 협업한 젠더리스 상품도 선보였다. 햄버거와 레터링 그래픽이 들어간 스웨트 셔츠와 반소매 티셔츠를 비롯해 오버핏 푸퍼 재킷, 금장 단추로 포인트를 준 카디건, 테이퍼드 핏의 데님 팬츠 등을 준비했다.

아울러 디 애퍼처는 오는 28일까지 비이커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올해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으로 구성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바(Bar)’ 컨셉으로 연출했다.

팝업 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비이커 한남·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디 애퍼처 2024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재홍 사업개발팀장은 “디 애퍼처가 겨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타깃 고객들이 즐겨 찾는 한남동에 팝업 매장을 열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신선한 자극을 주는 상품과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팬덤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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