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협동 로봇 M시리즈. <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2030년 휴머노이드 최강국을 목표로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로봇제조사로서 △AI 공용 모델 개발 지원 △가벼운 무게, 높은 자유도, 높은 페이로드, 빠른 이동속도를 갖춘 하드웨어 핵심기술 개발 △정교한 물체 조작이 가능한 힘·토크센서, 손 감각을 구현하는 촉각센서, 액추에이터(모터+제어기+감속기) 등 핵심 부품 개발 △핵심 인재 및 스타트업 육성 지원 등을 담당함으로써 국내 로봇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핵심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로봇을 실제 적용할 수요기업의 관심을 제고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기술 세미나와 쇼케이스, 경진대회 등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생성형 AI에 이어 실물 하드웨어에 탑재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주목받고 있고, 그 중 로봇 분야 접목을 위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선제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합 출범을 계기로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되고, 산·학·연이 가진 장점과 역량들이 결합돼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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