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등을 통해 반도체 등의 수입을 국가 안보 차원에서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하기 위한 조사에 돌입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4일 관보에서 반도체, 반도체 제조 장비, 파생 제품 등의 수입이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한 것이다. 무역확장법은 특정 품목의 수입이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 등 적절한 조치를 통해 수입을 제한할 권한을 대통령에게 부여하고 있다.
그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반도체 등이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면서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해 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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