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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흰마실’ 환경 개선 작업

박수연 기자 입력 2025-05-19 0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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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사)미래환경협회 관계자들이 전북 진안군 장애인 시설 흰마실에서 옥상 차열페인트 시공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CC>

KCC가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흰마실’의 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미래환경협회와 흰마실 관계자들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건물 내외부에 쿨루프 기능성 도료와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다.

건물 외부에는 낡은 페인트를 제거한 후, 차열 페인트 ‘스포탄 상도(에너지)’를 도장하는 쿨루프 시공을 진행했다. 쿨루프 도장은 여름철 폭염 극복을 돕기 위해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는 것으로, 지붕표면 및 실내 온도를 감소시킨다.

스포탄 상도(에너지)는 콘크리트나 철재 등 다양한 소재에 시공이 가능하다. 내후성이 뛰어나 고 작업성이 좋아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건물 내부 계단 벽면과 출입구 도장에는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적용돼 각 층별 표시나 비상구 위치 등을 쉽게 식별하도록 했다.

KCC는 (사)미래환경협회와 전국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흰마실 환경개선을 시작으로 노인정, 어린이집, 버스정류장, 과속방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공복지시설과 안전 인프라에 대한 개선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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