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지난 10일 배형근 사장이 자사 보통주 6950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추가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취득 단가는 1주당 7334원, 매입 금액은 약 5100만원에 달한다. 이번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배형근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우리사주 포함)는 총 2만6827주로 늘었으며 이는 발행 주식수의 0.04%이다.
회사는 배형근 사장이 최근 현대차증권 주가가 반등 흐름을 보이는 와중에도 사재를 투입해 지난 10일, 3차로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 데 대해 “회사의 장기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현주 리테일 본부장, 김영노 S&T본부장을 비롯해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담당하는 양영근 사업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최근 자발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단순 투자 차원을 넘어 회사 경영에 대한 신뢰와 책임을 표명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팽정은 기자 / pae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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