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2분기까지 별도기준으로 66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영업이익률 역시 조사 대상 건설사 중 가장 높은 12.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개별 재무제표 기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건설사 건설사 25곳을 대상으로 분기별 별도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조사한 결과, 가장 오랜 기간 연속흑자를 기록한 기업은 아이에스동서로 나타났다.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2분기까지 66개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두 번째는 롯데건설과 서희건설로, 각각 46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 아이에스동서는 금융감독원에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기 시작한 2000년 1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총 102개 분기를 조사한 결과, 101개 분기에서 흑자를 냈고 2008년 4분기 한번 적자 전환한 바 있다.
2008년 적자 전환 후 올해 2분기까지는 66개 분기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을 나타내는 평균영업이익률 역시 12.5%로 CEO스코어가 조사한 건설사 25곳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까지 아이에스동서는 영업이익 5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23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6% 증가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이 서로 다른 경기 사이클에 대응하면서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사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도 아이에스동서와 마찬가지로 2000년 1분기부터 올 2분기까지 총 102개 분기 중 101개 분기에서 흑자를 냈고 지난 2013년 4분기 한번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13년 4분기 이후 올해 2분기까지는 총 46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올해 롯데건설의 영업이익은 617억원으로 전년 동기 1021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40% 감소했다. 평균영업이익률은 6.5% 수준이다.
서희건설은 총 102개 분기 중 99개 분기에서 흑자를 냈고 2013년 4분기, 2012년 4분기, 2011년 4분기 등 총 3개 분기에서 적자를 기록했다. 2013년 적자를 기록한 후 올해 2분기까지 46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영업이익률은 6.9%다.
DL이앤씨는 설립 이래 올해 2분기까지 단 한번의 적자 없이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DL이앤씨는 2021년 1월 설립된 건설사로 조사 분기가 18개 분기에 그친다.
또 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407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건설업계 최장기 흑자행진이 깨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1년 4분기 적자를 기록한 후 지난해 4분기까지 91개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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