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오늘 이사회 개최…박재현 대표 연임 안건은 빠진 듯

박재현 대표 연임 안건 제외…31일 주총서 신규 이사 선임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 등 이사 후보 거론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12일 오전 7시 40분 출근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지원 기자>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의 연임 안건이 한미약품 이사회에서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대표의 연임이 불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1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미약품 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오는 31일 열리는 한미약품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다.

현재 한미약품 이사회 구성원 10명 가운데 박 대표를 비롯해 박명희 이사, 김태윤 감사위원장, 윤영각 감사위원, 윤도흠 사외이사의 임기가 이달 만료될 예정이다.

다만, 이번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는 박 대표의 연임 안건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는 김태윤 감사위원을 연임시키고,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 김나영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장, 채이배 전 국회의원, 한태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 등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박 대표의 후임으로 황상연 HB인베스트먼트 PE부문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황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지냈으며 이후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에서 근무했다. 또한 2020년부터 약 1년간 종근당홀딩스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박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40분께 한미약품 본사에 정상 출근했다. 자신의 연임 안건이 이사회에서 논의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평소와 같이 업무에 나선 것으로, 향후 경영 행보와 거취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지원 기자 / kjw@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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