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 제3차 부산울산경남권역 민자 카라반 현장 간담회서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BTL 특별인프라펀드’에 500억원을 출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BTL(Build-Transfer-Lease) 사업은 민간이 공공시설을 건설하고 정부에 소유권을 이전한 뒤, 정부로부터 임대료를 받아 투자비를 회수하는 ‘임대형 민자사업’이다.
지난해 ‘출자전용 특별인프라펀드’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이번 펀드는 신보와 산업은행이 각각 500억원을 출자해 총 1000억원 규모로 마련됐으며, 신보는 소규모이거나 낮은 수익성으로 자금확보가 어려운 BTL 사업의 원활한 금융조달 및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앞서 조성된 1호 펀드는 부천 대장신도시와 홍대 입구역을 연결하는 ‘대장-홍대 광역철도’에 투자됐다. 이번 2호 펀드는 국민 편익과 직결된 BTL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생활 밀착형 SOC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의 출자는 기획예산처의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신보는 관련 출자 지침에 맞춰 ‘BTL 특별 인프라펀드 업무처리기준’을 마련하고 △출자대상 △출자기간 △투자대상 △투자가이드라인 등 제도 운영 기반을 정비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펀드 출자와 민자카라반 가동을 통해 기반시설 미비 지역의 SOC를 적기에 확충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인프라 보증, 컨설팅 등 복합지원을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수영 기자 / sw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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