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공격적 매장 확장…2030년 업계 3위 목표

2022년 187개에서 현재 270여개로 확장
신규 가맹 모델 통해 연매출 7000억원 달성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노브랜드 버거 콤팩트 매장 1호점·건대점 전경. <자료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버거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신셰계푸드는 오는 2030년까지 업계 3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1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노브랜드버거는 오는 4월 30일 경남 진해시에 노브랜드버거 김해진영점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해당 매장은 가맹점 중 콤팩트 매장에 해당한다.

콤팩트 매장이란 소자본 특화 모델이다. 해당 매장은 초기 비용을 기존 노브랜드버거 가맹점 스탠다드 모델 대비 60% 수준인 1억원 초반대로 낮췄다. 최근 콤팩트 매장은 전체 신규 출점 매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노브랜드버거의 전체 매장 수는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198개, 2024년 215개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24년 기준 전체 노브랜드버거 매장 중 가맹점이 189개, 직영점이 26개를 차지하고 있다.

또 신세계푸드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중 노브랜드버거 가맹 18개점 설치 계획을 알린 바 있다. 현재 노브랜드버거 매장은 약 270여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브랜드버거는 버거 업계에서 높은 매장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맥도날드의 매장 수는 2023년 399개에서 2024년 398개로 감소했다. 롯데리아의 경우 2023년 1288개에서 2024년 1286개로 줄었다.

앞서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5월 2030년까지 노브랜드버거 연매출 7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당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노브랜드버거’ 기자간담회에서 “신규 가맹 모델을 통한 사업 확장으로 2030년까지 버거 업계 3위권 내에 진입하고 연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8월 급식사업부문을 아워홈 신설 법인인 ‘고메드갤러리아’에 1200억원 규모로 매각했다. 당시 신세계푸드 측은 계약 목적에 대해 “전략적 사업 재편을 통해 경쟁력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핵심 경쟁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 노브랜드버거가 속한 신세계푸드 제조서비스 부문은 매출 3073억34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이는 신세계푸드 전체 매출 중 24.9%에 해당하는 액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출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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