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입주 시점이 늦어 고민이 되네요.”(30대 남성 방문객)
31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대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 견본주택이 개관했다. 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안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김포와 고양에서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대다수였다. 견본주택 외부에는 대기 중인 방문객들을 위한 슬러시,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었다.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는 김포 고촌읍 향산리 588-45번지 일원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에 지어지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8층, 12개동 아파트 2432 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06·122·180㎡로 구성되며 전용 84㎡가 1775가구로 약 73%를 차지한다.
방문객들은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의 가장 큰 장점으로 한강 조망을 꼽았다.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는 전 가구의 약 42%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의 101동~106동이 한강변과 접해있어 7층 이상부터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측면에 위치한 112동의 1~2라인에서 한강을 볼 수 있다. 다만 84㎡보다는 106㎡, 122㎡ 타입에서 한강 조망 가능한 가구 비율이 더 높다.
김포에 거주중이라고 밝힌 한 부부는 “기존 김포 내 한강변은 철조망 등이 있고 개발도 되지 않아 거주하는게 불가능했다”며 “이번에 한강변에 대규모 단지가 들어온다고 해서 관심을가지고 구경왔다”고 말했다.
일산에 거주한다고 밝힌 한 부부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는 점 하나 보고 방문했다”며 “84㎡ 타입 한강 조망 비율이 적어 청약을 넣게 된다면 106㎡ 타입에 넣어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59㎡ 등 소형타입이 없어 1~2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의 선택 폭은 제한적이다. 한 60대 여성 방문객은 “두 명에서 살 집을 보러 왔는데, 84㎡는 너무 넓다”며 “요즘은 1인, 2인 가구가 많은데, 소형평수가 없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84㎡A·C타입과 122㎡ 등 3가지 타입의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84㎡A·B타입은 침실 3개와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방문객들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드레스룸 공간이 넓다고 평가했다. 한 여성 방문객은 “드레스룸이 굉장히 넓어 마음에 든다”며 “드레스룸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수납공간이 널널하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2160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6억4300만~7억73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분양가에 대해서는 최근 분양하는 단지들과 비교하면 적정한 수준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실제로 이달 초 풍무역 역세권 단지인 호반써밋풍무3차가 3.3㎡당 2239만원에 분양된 바 있다.
한 30대 남성 방문객은 “최근 분양하는 단지들과 비교했을 때 적정한 수준인 것 같고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면서도 “입주시기가 2031년으로 까마득해 청약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가 들어서는 현장은 아직 공사가 진행되기 전인 모습이었다. 바로 옆에는 2028년 입주 예정인 오퍼스한강스위첸 단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현장에서 만난 인부는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 현장은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강시네마폴리스 산업단지 인근에 대형 단지들이 다 조성되면 몰라보게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푸르지오리버프론트 청약 일정은 8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0일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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