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럭스틸리에’ 1기 임명…대학생 7명 영국 탐방

송원 미래건축인재 펠로우십 첫 선발
헤더윅 스튜디오 워크숍 등 전액 지원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가운데)이 ‘럭스틸리에’로 임명된 송원 미래건축인재 펠로우십 1기 선발 인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이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에서 ‘2026 송원 미래건축인재 펠로우십 럭스틸리에(Luxteelier)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펠로우십 1기로 최종 선발된 대학생 7명을 ‘럭스틸리에’로 공식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수여식에 직접 참석해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번 펠로우십은 엄격한 선발 절차를 거쳤다. 43개 학교 지원자 116명의 서류와 포트폴리오를 검토했으며, 장윤규(국민대)·김재경(한양대) 교수 등 건축 분야 권위자들이 최종 면접에 참여해 포트폴리오 발표를 평가했다.

최종 선발자는 고유진(건국대 건축학과 졸업), 김세연(경기대 건축학과 졸업), 백승재(인하대 건축학과 재학), 오창경(한양대 대학원 건축학과 재학), 유지후(국민대 건축학과 졸업), 이수빈(단국대 건축학과 졸업), 허상현(홍익대 실내건축학과 재학) 등 7명이다.

1기 펠로우들은 오는 8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영국 건축 탐방에 나선다. 세계적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의 원데이 워크숍에 참여하고, 런던의 대표 건축물과 미술관·문화공간을 방문하며 건축 전문가들과 교류한다. 항공권과 숙박, 식사 등 여행 경비는 물론 ‘위키드(Wicked)’ 공연 관람, 미술관 도슨트 프로그램 등 부대 비용까지 전액 지원한다.

럭스틸리에는 동국제강그룹이 2017년부터 미래 건축인재 발굴을 위해 운영해 온 건축 인재 네트워크로, 건축을 매개로 학생과 전문가, 산업이 교류하는 플랫폼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번 펠로우십 선발을 계기로 규모와 지원 항목을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 2기를 선발하는 등 정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장세욱 부회장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1기 펠로우인 만큼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이번 영국 탐방이 세계적인 건축과 디자인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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