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4일 서울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한 밸유 for ESG 4기 해단식 단체사진. <자료제공=롯데>
롯데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롯데의 탄소 배출 총량은 목표 대비 약 3.8% 초과 감축됐다.
31일 롯데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했다. 2024년에는 ‘탄소중립 로드맵 2.0’으로 기존 전략을 고도화했다.
탄소중립 로드맵 2.0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에너지 효율 개선·탄소포집·재생에너지·원료 및 연료 전환·수소에너지 무공해차 전환을 6대 탄소 저감 활동으로 선정하고, 계열사별로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 롯데는 친환경추진단을 구성해 단기·중장기 저감 계획을 수립하고 계열사별 이행 실적을 평가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해 롯데의 탄소 배출 총량은 844만8000톤으로, 목표 대비 약 3.8%를 초과 감축했다.
아울러 롯데건설은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높은 건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AI 기반 다국어 번역 모델을 도입했다. 현장 특화 용어를 반영한 해당 모델은 안전·품질 지침과 작업 지시를 다양한 언어로 전달해 의사소통 오류를 줄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롯데건설 CM사업본부 안전컨설팅부문 주관으로 그룹사 사업장 정기 안전진단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0개 그룹사 49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진단을 실시해 5990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 솔루션을 제공했다. 올해 국내 안전진단과 더불어 3개 국가 11개 그룹사 해외 사업장으로 안전진단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030년까지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 줄이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고 경량 최적화 디자인 개발 등 패키징 정량화와 재생 PET·재생 PE 필름 적용 등 재생원료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4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연료 전환, 무공해차 전환, 에너지 효율 개선, 탄소 포집, 신재생에너지 확대 전략을 이행하고 있다. 2024년 11월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넷제로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롯데는 자원순환·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롯데그룹 대학생 봉사단 ‘밸유 for ESG’는 지난해 대학생 80명을 10개 조로 나눠 환경·사회·지배구조 주제에 맞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소방관, 장애아 가정 및 보육원 아동 대상 정서 지원과 폐화장품·폐우산 업사이클링, 이주민 정착 가이드북 제작 등 총 162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1691명을 지원했다. 올해 10월에는 봉사단 5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롯데는 2021년 8월부터 송파구청과 협력해 석촌호수 수질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롯데지주·롯데물산·롯데월드 3개 계열사가 송파구청, 재단법인 녹색미래, 젠스와 수질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무 심기, 생태 모니터링 등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도 매월 수질을 측정하고 분석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최수빈 기자 / choi320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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