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KAI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방위사업청 주관으로 ‘KF-21 체계개발 종결 행사’를 열었다. KF-21은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이후 시제기 6대로 42개월간 1600여회의 비행시험을 무사고로 수행했고, 지난 5월 방위력 개선사업의 최종 관문인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월 양산 1호기를 출고한 데 이어 이번 종결로 대한민국은 세계 여덟 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이자 독자 양산 체제를 갖춘 국가가 됐다.
KF-21 체계개발을 마친 KAI의 첫 과제는 양산 일정 관리가 될 전망이다. 방사청은 2024년 6월 최초 양산분 20대를, 지난해 6월 추가 20대를 계약했다. 공대공 임무 중심의 초도 물량 40대(Block I)는 2028년까지 공군에 인도되며, 첫 양산기 인도는 올해 하반기 시작된다. 이후 공대지·공대함 능력을 갖춘 Block II 80대를 더해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한다는 목표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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