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위한 ‘푸드트럭 캠페인’ 진행

한화 건설부문·HL디앤아이한라·신동아 등 캠페인 진행

한화건설부문이 찾아가는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사진제공=한화 건설부문>

중견 건설사들이 혹서기 찾아가는 푸드트럭 캠페인을 전개하고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휴게시설과 안전보건 인력을 늘리는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을 병행한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화 건설부문은 올해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 등 여름철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오는 8월 27일까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팥빙수와 수박화채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상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 소장은 “혹서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세심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근로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활력을 전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화 건설부문은 혹서기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제빙기와 냉방기기를 갖춘 휴게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온음료 분말과 식염 포도당 등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또 작업시간과 업무 강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안전신문고를 운영하고 있다.

부발역에피트에디션 푸드트럭행사.<사진제공=HL디앤아이한라>

HL D&I한라도 푸드트럭 행사를 6년째 이어오고 있다. HL D&I한라는 최근 경기도 이천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현장에서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사는 근로자 약 250명을 대상으로 팥빙수 및 음료를 제공했다. HL D&I한라의 푸드트럭 행사는 지난 2021년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분기별 1~2회 운영되고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푸드트럭, 간담회 등 현장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리스크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아건설은 오는 9월까지 전국 현장에 맞춤형 커피차를 지원·운영하고 전사 차원의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장 안전경영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직을 포함한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윤태경 신동아건설 안전보건 책임 실장은 “매년 반복되는 폭염으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커피차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혹서기 안전사고 예방 및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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