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2분기 영업익 701억…7개 분기 연속 성장

2분기 매출 2106억원·영업익 701억원… 7개 분기 연속 성장 분기 최대 실적
팍시게임즈 매출 271억원, 전년比 126%↑… AI 기반 신규 게임이 성장 견인
DTC 매출 비중 47.5%로 확대… 캐주얼·아이게이밍 성장하며 사업 다각화

더블유게임즈가 소셜카지노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캐주얼과 아이게이밍 사업을 확대하며 7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12일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106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5%, 전 분기 대비 2.8% 증가하며 7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9.0%,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3.3%로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개선됐다.

같은 기간 EBITDA는 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2%, 전 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변동비용 비중은 26.3%로 전년 동기 29.6%에서 3.3%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DTC(Direct to Consumer) 매출 비중이 47.5%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통한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이어지면서 신작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서도 수익성을 유지했다.

상반기 누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41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385억원으로 27.0%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의 각각 57.7%, 59.7%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사업별로는 캐주얼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팍시게임즈(Paxie Games)는 지난 7월 말 기준 100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상반기 말 기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0만건을 돌파했다. 2분기 매출은 2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3%, 전 분기 대비 9.4% 증가했다.

특히 AI 기반 신규 게임의 매출 비중이 81%까지 확대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팍시게임즈는 성장세와 함께 흑자 기조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아이게이밍 부문 슈퍼네이션(SuprNation)은 2분기 매출 25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3%, 전 분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주력인 소셜카지노 부문도 계절적 비수기로 꼽히는 2분기에 성장세를 이어갔다. 소셜카지노 매출은 158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9%,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더블유카지노’, ‘더블다운카지노’ 등 기존 주요 타이틀의 안정적인 운영에 지난해 7월 인수한 와우게임즈의 연결 실적 기여가 더해지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2분기 아이게이밍과 캐주얼 부문의 합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5.0%로 전 분기 24.3%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소셜카지노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는 동시에 캐주얼과 아이게이밍 사업이 성장하면서 매출 구조 다각화도 지속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7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소셜카지노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캐주얼과 아이게이밍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고 DTC 비중 확대를 통한 비용 구조 개선 효과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팍시게임즈는 AI 기반 신규 게임을 중심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바탕으로 신규 성장동력의 성과를 확대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예림 기자 / leeyerim@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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