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두나무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15억원으로 전년 동기(5491억원)보다 79.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지난해 상반기(8019억원) 대비 49.1% 줄어든 4081억원을 기록했다.
빗썸 역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901억원)보다 83.4% 급감했다. 영업수익은 168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292억원)보다 48.7% 줄었다. 두 회사의 영업수익 감소율 차이는 0.4%포인트에 불과할 정도로 비슷한 충격을 받았다.
하반기 실적은 가상자산 거래 회복 여부와 각사의 비용 전략이 좌우할 전망이다. 시장이 반등할 경우 투자를 지속한 두나무가 경쟁력 확대 효과를 누릴 수 있지만, 침체가 장기화하면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빗썸 역시 비용 효율화를 이어가는 가운데 거래 점유율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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