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00대 기업, 대만 100대 기업에 시총·영업이익 역전 당했다
한국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지난 10년 새 19% 가량 줄어든 반면, 대만 시총 1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은 137%나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 10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89% 정도 늘어났지만, 대만 100대 기업...
국내 500대 기업, 실적 감소에도 R&D 투자 늘렸다…삼성전자 1위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대비 9.4%(6조2825억원)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500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2022년 3.07%에서 2023년 3.39%로 1년...
500대 중견기업, 절반 넘게 영업익 줄었다…씨젠 등 52곳 적자전환
지난해 씨젠과 후성, 원익IPS 등 국내 500대 상장 중견기업 중 52곳이 줄줄이 적자 전환하면서 영업 적자를 기록한 기업 수만 84곳(조사대상 전체의 17.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
대기업 실적 회복세 지지부진…‘차·조선’ 분전에도 ‘IT전기전자·석유’ 부진 지속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25%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IT전기전자 대표 기업의 영업이익 감소폭이 전년 대비 90% 가까이 줄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 하락세를 주...
‘억대 연봉’ 받는 대기업 5곳 사외이사들, 이사회 안건 '100%' 찬성
지난해 500대 주요 기업 가운데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만 한 기업의 비중이 열 중 아홉 곳을 넘겼다. 전년인 2022년까지만해도 이들 기업 비중은 88% 수준이었다. ‘거수기’ 역할만 하는 500대 기업...
중흥건설, 2년 만에 채무보증 441%↑…대기업 건설사 중 증가폭 1위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2년 새 대기업 계열 건설사들의 채무보증 증가 규모는 총 23조8000억원으로 12%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중흥건설의 채무보증 증가폭이 441%로, 국내 대기업 계열 건설사 ...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 2억 돌파…시총 100대 기업 중 1억 초과 16곳 이상
지난해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이 처음으로 2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인당 평균 연봉을 전년 대비 2000만원 이상 올려 주요 기업 중 인상 금액 및 증가율이 가장 컸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
티웨이항공 등 500대 중견기업, 2년간 직원 1만 명 넘게 늘렸다
경기 침체 속에도 국내 상장 중견기업들의 최근 2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1만명 이상, 약 5%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500대 기업 증가율 2.4% 대비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다. 특히 신종 코...
지난해 국민연금, 반대의결권 행사 4년래 첫 감소…행사 대상 기업수도 줄어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의 투자 회사 주총 안건에 대해 행사한 반대 의결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5%p 줄었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권 감소는 4년래 처음이다.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비중은 문재인 정부 ...
대기업 총수일가, 담보 잡힌 주식 비율 32.1%…롯데 76.9%로 ‘최대’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일가의 보유 주식담보 비중이 76.9%(지난 1월 말 주식가치 기준)로 대기업 집단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담보 비중이 50% 이상인 곳도 △아이에스지주 △DB △한화 △한진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 한파’에도 직원 1만명 이상 늘렸다…대형마트는 ‘감축’ 줄이어
경기 악화 속에서도 국내 500대 기업이 고용을 늘리면서 최근 2년간 국민연금 가입자 수가 3만8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글로벌 IT경기 둔화와 반도체 한파 속에서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지난해 상장사, 자기주식 4조7600억원 이상 소각해 전년보다 30% 이상↑…신한지주·현대차 ‘최대’
지난 2023년 한 해 국내 상장사들이 총 8조3500억원 이상의 자기주식을 사들여, 이중 4조7600억원 이상을 태워 없앤 것으로 조사됐다. 취득 금액은 전년 6조원 대비 2조3400억원, 39% 가량 늘어난 수치다. 소각...
국민연금 사랑 받은 투자 업종은 IT전기전자…최대 보유 지분 기업은 LS
2023년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을 보유한 회사 수는 281곳으로, 전년인 2022년보다 6곳이 줄었다. 그러나 10% 이상을 보유한 회사 수는 43곳으로, 전년 대비 7곳 증가했다.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0대 비중 50%에 육박…전문경영인 비중은 83.4%
2024년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들 가운데 60대가 전체 50%에 육박하며, 가장 많았다. 3년여 전인 2020년만 해도 50대 대표이사 비중이 절반을 넘겼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등 경...
10대 그룹 신년사, 경기 회복 기대감 ‘성장’ 1위…‘글로벌’·‘변화’ 톱5
2024년 갑진년(甲辰年) 국내 10대 그룹 신년사에 국내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전 세계적인 경기 후퇴 여파로 지난해 신년사에 많...
주식부호 100인 지분가치 19조 늘었다…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톱10’ 입성
2023년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지분가치가 1년 동안 19조원(19.5%) 이상 늘면서 118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류광지 ...
불확실성 짙었던 올해 500대기업 M&A 건수, 작년보다 62% 감소…투자액은 12% ↓
올해 500대기업의 인수(M&A) 건수가 전년보다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수금액 기준 최대 건은 롯데케미칼의 ‘일진머티리얼즈(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로, 총 2조5377억원에 달했다. M&A ...
500대기업 잉여현금흐름 마이너스 전환…2년 연속 감소
국내 500대기업 상장사의 잉여현금흐름(FCF) 누적액이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지난 2년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 들어서는 영업활동현금흐름보다 자본적지출이 더 커진 영향...
500대기업, 차입금 2년 새 165조원 늘어…한전 58조원↑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들이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차입금 규모가 2년새 165조원 이상 늘면서 올 3분기 현재 953조300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지난 2021년 3분기 0...
스톡옵션 규모 5년래 첫 1조 밑으로 ‘급감’… 셀트리온 2년 연속 1위
올해 국내 상장사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규모가 9500억원대를 기록, 5년래 처음으로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상장사 스톡옵션 규모는 지난 2021년 2조6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급감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