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계열사의 채무보증 이야기

대기업집단 건설 계열사의
                                     채무보증 얼마일까?

작년 3분기 채무보증이 가장 많은 회사는?

오늘은 건설 계열사의 채무보증 이야기를 들려줄게! 

건설사 채무보증이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단어라서 설명부터 해줄게!

건설사 채무보증이란 건설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공사시행을 위해 발주처나 입주예정자 등에 제공한 보증이야!
채무보증이 많다는 것은 수주 물량 확대와 신규 사업 증가로 해석할 수 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화될 경우 부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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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말 기준 대기업집단 건설 계열사 112곳의
채무금액잔액(이하 채무보증)이 얼마냐면...?!

놀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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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50조원"!!! 

지난 2020년 말과 비교해 1년 9개월 만에 '159조원(176.1%)' 넘게 증가했어.



1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대기업 계열사 중 건설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공사시행을 위해 발주처 및 입주예정자 등에 제공한 채무보증이 있는 121곳 중 합병 또는 매각된 기업을 제외한 112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9월말 이들의
채무보증은 250조371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해.
이는 2020년 90조5485억원 대비 159조4886억원(176.1%) 증가한 수치래!!


1년 9개월만에  159조원 넘게 증가했다고...?!
잠깐만!

2020년 데이터에서 제외된 회사

2020년 데이터에서 채무보증에서 제외된 회사가 있으니 
그 점은 감안해줘!

2020년 말 채무보증에는 2021년과 2022년 신규로 대기업집단에 지정된
엠디엠·대방건설·반도홀딩스·보성·아이에스지주·일진·신영·농심의
건설 계열사 채무보증과, 중흥건설에 인수되기 전 대기업집단에 포함되지 않은 대우건설의 채무보증은 포함되지 않았어!
또 지난해 9월 말 채무보증에는 2021년 매각으로 인해 대기업집단
건설 계열사에서 제외된 두산건설의 채무보증은 제외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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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지난해 9월말 기준
채무보증이 가장 많은 기업
순위를 알려줄게!

1등은 어느 기업일까?!

채무보증이 가장 많은 기업은...
바로...!!

# 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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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말 기준 채무보증이 가장 많은 기업은 현대건설로,
'26조9763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해!

'26조 9763억원'이라니...!!
1위답게 엄청난 액수지...? 

# 이제 그 다음으로 TOP10 순위도 알려줄게!

2위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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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21조2275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어!

3위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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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19조1034억원'으로 3위!
1위,3위 모두 현대 기업이네!

4위 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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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롯데건설이 '18조4151억원'으로 4위를 차지했어!

5위 KCC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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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는 KCC건설 '13조35억원'

6위 태영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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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는 태영건설로 '12조6467억원'

7위 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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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12조2509억원'으로 7위를 차지했어!

8위 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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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은 '11조4686억원'으로 8위를 차지했어!

9위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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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로는 '10조4123억원'의 채무보증을 지닌 DL이앤씨! 

10위 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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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위는 SK에코플랜트로 '10조2730억원'의 채무보증을
가졌어! 

채무보증이 10조억원이 넘는 기업이
이렇게나 많다니...

채무보증이 10조억원이 넘는 기업들의 순위를 알아보았어!

대기업 건설회사답게 대부분이 우리가 다 알고 있는 기업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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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처음에 지난 2020년 말과 비교해 1년 9개월 만에
채무보증이 '159조원(176.1%)' 넘게 증가했다는 거 기억해?!

그렇다면 이제
 2020년 말 대비 채무보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을 알려줄게!

2020년 말 대비 채무보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놀랍게도....

'현대건설'

지난해 9월말 기준 26조9763억원으로 채무보증이 가장 많은
기업이었던 현대건설이 2020년 말 대비 채무보증도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해! 
현대건설의 지난해 9월말 현재 채무보증은 '26조9763억원'으로 2020년 말 7조8665억원 대비 무려 '19조1098억원(242.9%)'이나
증가했어.
채무보증 건수도 지난해 9월말 191건으로, 2020년 말 81건보다
110건이 늘었다고 하니... 1위를 차지할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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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보증이 가장 많은 기업이  2020년에 비해 채무보증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니...


과연 현대건설 뿐일까?

사실 다른 곳도 비슷해!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해 9월 말 채무보증 21조2275억원으로, 2020년 말
5조7641억원보다 15조4634억원(268.3%)이 증가했어. 지난해 9월 말
채무보증 건수도 307건으로, 2020년 말 123건보다 184건이 늘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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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9월 말 채무보증이 19조1034억원을 기록해
2020년 말 2조378억원보다 '17조656억원(837.4%)' 늘어났어.
채무보증 건수는 지난해 9월 말 169건으로 2020년 말 53건보다
116건 증가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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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와 DL건설' 



DL이앤씨의 경우 지난해 9월 말 채무보증이 2020년 말 채무보증 대비
8조6057억원(476.4%), DL건설은 5조770억원(2840.1%)가 각각 증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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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만!!

채무보증 액수 TOP3 안에 들지 않았던
DL이앤씨와 DL건설의 증가율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책임준공에 대한 채무보증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두 곳의 증가율이 크게 나타난 것은 2020년에는 책임준공에 대한 채무보증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지난해에는 책임준공에 대한 채무보증이 포함됐기 때문이야!
2020년에도 책임준공에 대한 채무보증이 포함되면 DL이엔씨의 증가율은 36.4%, DL건설은 168.8%로 낮아진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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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건설사 채무보증에 대한 증가를 우리가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경준 CEO스코어 대표는 “건설사 채무보증 증가는
사업 활성화에 따른 결과이지만, 요즘처럼 금리인상에 원자재
가격 상승, 미분양 증가에 따른 건설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주의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어.




오늘의 마무리

오늘은 대기업집단 건설 계열사의 채무보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았어!
생각보다 채무보증의 액수가 엄청나지?! 
그럼 밑에서 오늘 이야기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표를 보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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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보증 상위 20'



위에서 이야기한 대기업집단 건설사 채무보증 상위 20을 수치로 보여주는 표야!
언급하지 못했던 회사들의 수치도 자세히 나왔으니
도움이 되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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