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호주 시드니에 신규점 오픈…"683일 만"

"향후 10년간 1조 매출 기대"

롯데면세점 시드니점.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해외에 신규점을 오픈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에 다시 속도를 낸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5일 호주 시드니에 시내면세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 2020년 6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점 오픈 이후 683일 만의 출점이다.

시드니 중심가인 중심상업지구에 문을 여는 시드니시내점은 총 3개 층에 전체 면적 약 3000㎡(907평) 규모로, 화장품, 향수, 주류, 시계, 주얼리 카테고리의 15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시드니시내점은 롯데면세점의 오세아니아 지역 첫 신규 매장으로, 향후 10년간 1조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년여 동안 강력한 입국 제한 조처를 내렸던 호주는 올 2월 국경을 전면 재개방하며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 확대에 나섰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호주에 출입국한 승객은 지난해보다 10배가량 증가했으며, 시드니 공항의 경우 국제선 도착 항공편이 작년 9월엔 일평균 10편에 그쳤던 것에 반해 현재는 40편까지 늘어났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시드니시내점 오픈은 외연 확장에 다시금 속도를 높이겠다는 롯데면세점의 의지가 담긴 행보”라며 “해외 주요 관광지를 빠르게 선점해 관광 수요 급증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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