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협력사 대상 '동반성장 프로그램' 실시

인권보호, 윤리경영, 복리후생 등

DL건설 현장 협력사 직원 대상 교육 장면. <사진제공=DL건설>

DL건설(대표 조남창)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협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사 30여곳을 대상으로 ESG 관련 이해도 확대 및 인적 역량 강화를 위해 △ESG 교육 지원 △ESG 인증(등급 평가) 비용 지원 △ESG 관련 기관 컨설팅 지원 등을 진행한다.

또 협력사의 재정적 지원도 함께 병행한다.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이자 직접 자금 대여를 진행하는 한편 '상생펀드'도 함께 운영한다. DL건설은 상생펀드를 통해 협력사당 최대 1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금리의 1.3%(연간)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를 대상으로 재무 컨설팅도 지원 중이다. 협력사의 재무 상태를 판단, 사전 위험 요소를 파악해 문제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후 재무 상태의 개선이 필요할 경우, 신용평가사를 통한 재무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성장이 곧 DL건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당사 공급망 생태계 내 지속 가능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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