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1분기 선방…리오프닝 기대↑

1분기 영업이익 11.2% 증가한 687억원

롯데쇼핑은 9일 2022년 1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3조77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687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9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롯데쇼핑의 양대축인 백화점·마트 사업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은 1분기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10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4%, 2.6% 개선됐다. 기존점 매출은 1분기에 8.2% 증가했고 해외패션(+23.4%)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마트 사업부는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1662.1% 뛰었다. 매출은 1조 481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슈퍼는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점포 효율화를 진행하면서 매장을 축소한 탓에 외형이 줄었기 때문이다.

e커머스는 2022년 1분기 매출 260억원, 영업손실 450억원을 기록했다. 거버넌스 통합의 영향이 2022년 1분기에도 지속되며 공시 매출 및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자체 사이트 거래액(외부 제휴채널 거래액 제외)은 전년 1분기 대비 24.9% 신장한 6278억을 기록했고 월 평균 방문자수(+42.4%, 2789만명), 연 평균 구매자수(+25.7%, 142만명) 등 플랫폼 주요 지표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유효셀러수 또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8% 증가한 3만 4013개로 늘어나 중개 상품의 판매 풀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하이마트는 2022년 1분기 매출 8410억원, 영업손실 80억원을 기록했으며, 홈쇼핑은 매출 2750억원, 영업이익 310억원을 기록했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이번 1분기 롯데쇼핑의 실적은 양대축인 백화점과 마트가 점진적으로 살아나고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점차 살아나고 있는 리오프닝 수요가 앞으로 롯데쇼핑의 실적을 반등시키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수정 기자 / ksj021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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