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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1분기 영업익 1조812억…분기 역대 최대

박준모 기자 입력 2022-05-10 16: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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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11조2892억원·전년 대비 75.6% 증가
재고평가이익·정제마진 개선에 호실적

GS칼텍스(대표 이두희·허세홍)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2892억원, 영업이익 1조81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6조4272억원 대비 7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6326억원 대비 70.9% 늘어났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은 매출 8조8628억원과 영업이익 1조609억원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에 대해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수요의 점진적인 증가에 따른 정제마진 개선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9719억원과 영업손실 507억원을 기록했다. PX(파라자일렌) 스프레드는 일부 (중국) 설비의 가동 축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했으나, 올레핀 제품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 등으로 수요가 감소해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윤활유부문은 매출 4546억원과 영업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 윤활기유는 유가 상승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이 올라 스프레드가 축소됐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