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해외도시개발공사와 ‘해외도로 민관 PPP’ 활성화 업무협약 맺어

13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본사에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과 이강훈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13일 해외도로 민관협력 투자개발(PPP)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민간 해외수주 지원을 위한 협의체 구성 △그린필드(도로 건설·운영·관리 신규투자)와 브라운필드(운영 중인 도로 노선 인수) 분야의 PPP 사업 공동 개발과 참여에 협력할 방침이다.

또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중장기 도로 PPP 사업 계획 수립 등 공적개발원조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이러한 우호적 관계 형성을 바탕으로 대상 국가의 신규 PPP 사업 수주 기반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2005년부터 쌓아온 해외도로 사업의 기획, 건설, 운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현지용 기자 / hj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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