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티케이케미칼, 1분기 영업익 225억원…전년比 197.3%↑

해운 자회사 호실적으로 3분기 연속 순이익 1000억이상 달성

SM그룹(회장 우오현) 티케이케미칼은 1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2018억원, 영업이익 225억원, 순이익 1168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4%(798억원)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97.3%(149억원), 150.0%(701억원) 늘었다. 특히 순이익은 작년 3분기 1425억원을 달성한 이후 3개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대외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및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페트칩(PET-Chip) 가격이 강세를 보여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순이익도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상하이 지역 폐쇄로 일시적 수요 감소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서안 운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익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티케이케미칼은 2분기에도 화학 및 해운업종이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