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마켓컬리도 자체 건기식 브랜드 론칭한다…유통전문판매업 허가 획득

컬리 측 “건강기능식품 PB 출시 위해 선제적으로 허가 획득…론칭일은 미정”
마켓컬리, '컬리스' 등 자체 브랜드 꾸준히 강화

신선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기업 컬리가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이하 PB)를 출시한다. 마켓컬리는 우유, 두부 등 식품과 물티슈 등 생활용품 PB 제품은 선보인 적이 있지만,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한 적은 없었다.

4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컬리가 건강기능식품 PB를 론칭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은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자에게 의뢰해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을 자신의 상표로 유통·판매 하는 영업이다.

컬리는 건강기능식품 PB 제품 출시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유통전문판매업 허가를 선제적으로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컬리 관계자는 “현재까지 마켓컬리에서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PB는 없다”면서 “향후 건강기능식품 PB 출시를 위해 선제적으로 허가를 획득했지만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마켈컬리는 최근 자체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타사 제품을 판매하며 누적한 유통 노하우를 자체 브랜드 판매에 접목하고 있다. 마켓컬리는 앞서 지난 2020년 4월 자체 브랜드 ‘컬리스(Kurly’s)’를 론칭한 바 있다. 처음엔 식품류만 판매했는데, 이후엔 물티슈와 같은 비식품 카테고리도 늘리고 있다. 지난해 1~8월 동안 컬리스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하며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컬리가 자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출시를 고민하는 한 요소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454억원으로 전년비 2.4%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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