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씨네프와 씨네큐브 통해 예술영화 지원

씨네프,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메인 미디어 스폰서 참여  
씨네큐브, 21년 동안 총 1200여편 예술영화 상영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 입구 전경.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영화 전문채널 ‘씨네프’와 예술영화전용관 ‘씨네큐브’를 통해 예술영화 발전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태광그룹 미디어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영화채널 ‘씨네프’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천시에서 개최하는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미디어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음악 관련 영화제로, 행사기간 중 음악 관련해 영화상영은 물론 현장 공연을 통해 영화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씨네프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공동 기획으로 ‘한여름 밤의 음악영화제’ 특집을 편성하고,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오후 8시에 영화제 상영작인 ‘코다’, ‘미라클 벨리에’ 등을 포함한 음악영화 특집프로그램을 방영한다.

씨네프는 장르 불문하고 국내 유일의 ‘좋은 영화’ 채널을 지향하며, 국내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쉽게 접근하기 힘든 국내외 다양성 영화에서부터 유수의 국제 영화제 후보작과 수상작들을 빠르게 선점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유료 방송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매년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각국의 다양성 영화들을 40% 이상 편성하는 등 다양성 영화 캠페인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태광그룹이 운영하는 예술영화 전용관인 ‘씨네큐브’는 지난해 관객 편의를 중점에 둔 시설 리뉴얼을 완료하고 재개관했다. 씨네큐브는 지난 2000년 12월 개관 이후 1200여편이 넘는 예술영화를 상영했다.

씨네큐브는 연간 상영 일수의 90% 이상을 예술영화로 채우고 있으며, 이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예술영화 전용관에 대해 지정한 예술영화 상영 쿼터인 연간 60%를 상회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태광그룹은 국내 예술영화 발전을 위해 씨네프와 씨네큐브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영화산업의 질적 성장과 다양성 확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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