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센트럴키친, 생산품목 급증…단체급식 효율성 높인다

지난 8월 65개에서 1년 만에 112개로 늘어…200여개로 확대 계획
CJ프레시웨이 “500여 사업장에 센트럴키친 생산 제품 공급 중”

CJ프레시웨이의 단체급식사업장에 공급하는 반조리된 제품을 생산하는 센트럴키친 중부점(이하 센트럴키친)이 생산 품목 수를 1년 새 2배 가까이 늘렸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반조리제품은 현재 단체급식사업장 대부분에 공급되며 단체급식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CJ프레시웨이 센트럴키친의 생산 품목 수는 지난해 8월 초 65건에서 올해 8월 초 112건으로 1년 새 1.7배 증가했다.

센트럴키친은 중앙 집중식 조리시설로 지난 2020년 6월 본격 가동됐다. 대지 3380평, 지상 2층 규모로 하루 약 25톤 규모의 반찬류나 반조리 상품을 생산할 수 있다.

센트럴키친에서는 CJ프레시웨이 R&D팀이 개발한 표준 레시피로 다양한 반찬류를 생산한다. 특히, 데우기만 하면 되는 RTH(Ready To Heat) 등 간편한 반조리 제품 형태로 단체급식사업장에 공급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단체급식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 품목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센트럴키친의 회사의 단체급식사업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의 경기도 이천 센트럴키친 중부점에서 직원들이 시범 조리한 생선 구이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의 경기도 이천 센트럴키친 중부점에서 직원들이 시범 조리한 생선 구이를 살펴보고 있다. <자료=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측인 운영하는 단체급식사업장은 현재 약 500여곳이며 대부분 사업장에 센트럴키친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현재 CJ프레시웨이 대부분의 단체급식장에 거의 다 센트럴키친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센트럴키친에서 생산 품목을 200여 개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윤선 기자 / ysk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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