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사업 늘리는 아이에스동서, 고양 덕은·경산 중산 등 매출 확대 물꼬

올 상반기 고양 덕은 프로젝트 중 3곳 분양…9646억원 규모
경산 중산 총 예상 매출 3조원…고수익으로 영업익도 성장세

아이에스동서가 자체사업을 통해 외형 성장과 고수익 실현을 이뤄나가고 있다. 회사는 분양액 약 1조5000억원, 순이익 약 4000억원에 달했던 ‘용호동W 프로젝트’ 성공 이후 앞으로 ‘고양 덕은’·‘경산 중산’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발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올해 들어 ‘경기 고양 덕은지구 프로젝트’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상업용지 7곳 중 3곳(약 4만9600㎡)에서 지식산업센터를 포함해 주거형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을 분양했다.

세부적으로 △고양 덕은DMC 에일린의 뜰(1405억원) △고양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5900억원, 8·9BL) △고양 덕은DMC 아이에스BIZ타워 센트럴(2341억원, 10BL) 등이다. 이들 3곳의 사업장 매출 규모만 9646억원이다.

오피스텔인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의 경우 평균 43.4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완판됐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3개동, 210실 규모다. 8·9블록은 전용 78~112㎡ 144실, 10블록은 78~84㎡ 66실로 전 호실이 모두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아파트 대체제’로 주목받았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 투시도. <사진제공=아이에스동서>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센트럴 투시도. <사진제공=아이에스동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끝낸 아이에스동서는 ‘경북 경산 중산지구’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대지면적 약 10만6300㎡(약 3만2160평)에 주상복합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예상 매출만 3조원에 달한다. 

경산 중산지구는 대구의 강남인 수성구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포스코건설 더샵·GS건설 자이·대우건설 푸르지오 등 1군 건설사의 브랜드 등으로 구성된 1만 가구 이상의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이외에도 △대구 대구역 오페라 W(5305억원) △경주 뉴센트로 에일린의 뜰(3611억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1차(3906억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2035억원) 등 3859가구의 자체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올 2분기 기준 자체사업 신규수주는 1조304억원, 수주잔고는 1조9155억원이다. 이 같은 자체사업 확대에 힘입어 자체사업 매출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아이에스동서의 올 상반기 자체사업 매출은 5860억원으로 전년 동기 2366억원보다 147.6% 급증했다. 자체사업 매출은 2019년 3057억원, 2020년 5164억원, 2021년 7397억원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상황이다.

수익성 뛰어난 자체사업 매출이 늘면서 회사의 영업이익도 증가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1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915억원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아이에스동서 관계자는 “회사의 성장 모멘텀이 됐던 용호동W 프로젝트를 통해 덕은, 중산 등 대규모의 신규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했고, 수익 증가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면서 “이들 사업을 통해 용호동W 프로젝트를 넘어서는 성장 발판을 확보하고, 미래 매출 성장 및 고수익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성희헌 기자 / hhsung@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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