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개인맞춤형 ‘금융일정 서비스’ 개시

<사진 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와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금융일정과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일정 서비스’를 시작했다.

금융일정 서비스는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 등 마이데이터에 연결된 금융기관 정보와 사용자의 거래 및 서비스 이용 내역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월 단위 주기로 금융일정을 제공한다. 예정된 일정에 대한 알림톡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가 항목에 따라 매달 지출하는 비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고정지출’ 서비스도 시범 운영 중이다.

금융일정 서비스 내의 고정지출에서는 카드 할부대금이나 보험료, 대출이자 같은 금융일정뿐만 아니라, OTT나 렌탈 서비스 같은 생활 구독료 납부 현황도 날짜별로 파악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향후 일정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넣고, 절세방법이나 다양한 혜택, 미납 정보 등 유용한 일정 정보들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 고도화를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는 “마이데이터와 카카오페이 이용내역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들이 하나하나 일정을 확인하지 않아도 편하게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금융일정 서비스를 만들었다”며 “베타서비스 중인 고정지출의 경우에도 고도화를 통해 더욱 정합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기율 기자 / hkps099@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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