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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사업 금융지원 협약 체결

박예슬 기자 입력 2022-09-30 09: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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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이연호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포스코케미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사진 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29일 서울시 서대문구 소재 농협은행 사옥에서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협력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은 향후 3년간 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케미칼은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관련 국내외 생산설비 시설 투자에 나선다.

올해 말 기준으로 10만 5000톤 규모의 양극재와 8만 2000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각각 61만톤과 32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행은 협약을 통해 국가 미래전략사업인 이차전지 분야 소재 산업 육성과 국제경쟁력 확보에 앞장서 ESG 경영을 강화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친환경 미래소재인 이차전지 사업의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을 함께 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ESG실천기업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예슬 기자 / ruthy@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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