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주요 금융계열사, 스포츠 마케팅으로 고객 스킨십 강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 배구단 경기 모습 <사진=태광그룹 금융 계열사 제공>

태광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고객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섰다.

24일 태광그룹 측에 따르면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은 코로나 이후 고객 대상 대면 마케팅이 재개되면서 스포츠를 전면에 내세운 다양한 홍보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인천 연고지의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 배구단에 2022-2023 시즌 배구단 유니폼 광고 및 홈 경기장 내 전광판 광고 등을 진행한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태광그룹 계열의 유일한 스포츠단으로 양사는 지난 2017-2018 시즌부터 매년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해왔다.

고려저축은행과 예가람저축은행 측은 타 종목 대비 높은 TV 시청률과 함께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100% 관중 입장이 가능해진 경기장을 활용한 이미지 노출로 잠재적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겨울·봄 시즌 가장 인기가 높은 여자 배구단은 회사 브랜드 및 주요 상품을 알리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며 “브랜드 직접 홍보와 함께 기존에 진행 중인 이벤트 및 주력 상품과의 연계 마케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저축은행은 내달 초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사 전용 앱 ‘고뱅크(GOBANK)’ 1주년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입출금 상품 ‘Let’s GO 파킹통장’(가칭)도 출시할 예정이다.

예가람저축은행 역시 저축은행중앙회 금융상품비교공시 기준 5.75%의 예금금리를 제공하는 ‘e-정기예금’을 앞세운 브랜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월 6회 경품 추첨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유수정 기자 / crysta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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