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학 쿠쿠홈시스 사장, 현지 맞춤형 전략으로 3년 새 해외 매출 166% 늘려

해외 매출 2018년 1191억원→지난해 3168억원으로 증가
현지 맞춤 전략 펼치면서 시장 공략·다양한 국가로 진출  

구본학 쿠쿠홈시스 사장이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회사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구 사장은 통해 쿠쿠홈시스가 인적분할 한 이듬해인 2018년 1191억원이었던 해외 매출을 지난해에는 3168억원으로 166% 성장시켰다. 구 사장은 앞으로도 해외 시장 공략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구 사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4년에 미국 회계법인 쿠퍼스&라이브랜드에서 회계사로 활동하다가 1995년부터 쿠쿠전자의 전신인 성광전자에 입사했다. 해외영업팀장, 마케팅부문 이사를 거쳐 2004년 쿠쿠홈시스 부사장, 2006년에는 쿠쿠홈시스 사장에 올랐다.

구 사장은 쿠쿠홈시스가 쿠쿠전자에서 2017년 말 인적분할한 후  해외 매출 확대에 주력했다. 그 결과 쿠쿠홈시스의 해외 매출은 2018년 1191억원에서 2019년에는 2603억원으로 늘어났으며, 2020년에는 3095억원까지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168억원을 기록했는데 불과 3년 새 매출이 166%(1977억원) 늘어났다.

구 사장은 회사의 성장을 위해서는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2014년 말레이시아 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2017년 인도네시아, 2018년 인도, 2019년 미국에 법인을 세우면서 한 단계 도약을 준비했다.

구 사장은 또 해외영업팀장의 경험을 살려 현지 맞춤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기간별 랜털 비용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신규 가격 정책을 도입했고 판매 인력과 서비스 인력의 이원화 전략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했다. 또 미국에서는 한인을 상대로 랜털 시장을 공략했다. 지난해에는 랜털이 생소한 호주에도 진출했다.

해외 매출이 확대하면서 쿠쿠홈시스 전체 매출 역시 증가했다. △2018년 4188억원 △2019년 6636억원 △2020년 7866억원 △2021년 8932억원으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났다.

구 사장은 지속적으로 해외 매출 성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구 사장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미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진출 국가뿐 아니라 신규 국가에서도 성장을 이끌겠다”며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해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준모 기자 / Junpark@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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