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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 순자산 1000억 돌파

이지원 기자 입력 2023-01-16 10: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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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삼성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102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9월에 상장한 삼성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는 소액으로 미국채 30년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S&P Ultra T-Bond Futures Excess Return Index’로, 총 보수는 연 0.3%이다.

해당 상품은 작년 9월 말 이후 장내 순매수 규모가 600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개인 순매수는 약 87%인 53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년간 장내 순매수 규모가 820억원으로 이 상품은 기관투자자들의 장외 참여 없이 대부분 장내 투자만으로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이 상품의 개인 순매수는 약 87억원 수준으로 전체 해외 채권형 ETF 중 1위 규모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 ETF는 올해 들어 전체 해외 채권형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연초 이후 금리 하락 방향성에 자신감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이 ETF는 듀레이션이 긴 30년물 장기 채권형 ETF로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